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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co NEWS 2021 WINTER
한국환경공단,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획득

한국환경공단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KSB-CM-172호)을 획득했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각종 재난 발생 시에도 기업의 핵심기능이 중단되지 않도록 재해경감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자체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재해예방·대비·대응·복구 등에 대처하는 실행력을 갖추었는지를 평가하여 우수한 기관에 인증서를 발급하는 제도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공단은 환경부 산하 종합환경전문기관으로서 안정적으로 대국민 환경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재난안전시스템 구축을 인정받았다. 한국환경공단은 2019년부터 대규모 수질오염 방제, 식용수 공급 및 각종 정보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3대 핵심기능 유지 복구계획 등 기능 연속성 계획을 수립했다. 2020년에는 기존 재난관리체계의 고도화 및 체계적인 정비를 시행하고 전사 TF를 구성해 국제표준 ISO22301(업무연속성경영시스템) 수준의 재난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올해 심사에서 공단의 핵심기능 유지를 위한 기능연속성 경영 시스템 10개 분야, 40개 세부지표에 대해 재해경감 활동계획 적합여부를 검증받아 인증 대상기관으로 최종 확정됐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수행기관 선정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이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진단을 통한 기업 특성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기술지원(제품시험)분야’ 서비스 수행기관으로 물기업 제품의 재료시험 및 먹는물 수질검사, 하·폐수 오염도 검사를 수행하게 된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고광휴 단장은 “이번에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경영 및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물산업 중소기업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라고 밝히며 “물산업클러스터의 시험·검사 인프라를 통해 기업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점오염저감시설 성능검사제도 도입 1주년 맞아

한국환경공단은 비점오염저감시설 성능 검사제도가 시행 1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비점오염저감시설은 강우시 유출수와 함께 다양한 토지 표면에 축적된 오염물질의 하천 등 유입을 차단하거나 감소하게 하는 시설을 말한다. 성능검사제도는 2020년 10월 본격 시행해 사용자에게 시설을 공급하기 전에 성능검사를 받도록 의무화한 제도다. 제조 및 수입자는 제도 위탁운영 기관인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성능검사 판정서를 발급받아 사용자에게 이를 확인시켜야 한다.
성능검사제도를 통해 1년간 판정서를 발급받은 건수는 178건이다. 또한 검사시설 85%가 권고효율을 달성했으며, 비점오염저감시설의 사용자는 성능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사업 및 사업장에 적합한 시설을 설치 할 수 있다. 한편, 한국환경공단은 하천의 환경오염방지뿐 아니라 관련 산업과 기술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산업계의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그린뉴딜·탄소중립 분야 청년창업 우수기업 선정

한국환경공단은 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2021년 환경분야 청년창업 육성 프로그램’에서 선정된 그린뉴딜·탄소중립 관련 청년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및 매출액 증가, 사회적경제기업 전환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업 5개사를 선정하고 기업성장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과평가회를 통해 선정된 환경분야 청년창업 우수기업은 △(업모스트) 폐비닐순환 소재 제품생산 △(만만한녀석들) 친환경 행사,연출 및 행사장 폐기물 업사이클 △(아빠맘스킨) 친환경인증 샴푸제조 △(소무나(주)) 콜드체인 차량에 탑재한 친환경 무시동 전장 제어 배터리 시스템 및 관제시스템 △((주)위라이드) 친환경 캠프 프로그램 총 5개 기업이다.
장준영 이사장은 “앞으로도 그린뉴딜·탄소중립 등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환경 현안을 지역 청년창업기업 및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 발전시켜 환경대표기관으로서 ESG 경영 선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