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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 환경안전진단처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에서 관내 12개 기관·기업·단체와 ‘외국인근로자와 함께하는 Hi-Five 안전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민·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안전 취약계층인 관내 외국인근로자의 노동현장 및 생활환경의 ‘의(衣), 식(食), 주(住), 의료, 문화’ 5대 분야를 지원하여 안전사고 예방과 ESG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관들은 △협약기관별 합동사업 추진 및 예산지원 △의료·문화 연계 안전관리 강화 △안전을 더한 ESG 상생 협력 강화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한 캠페인이나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지역형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외국인근로자가 밀집된 부산 명지·녹산, 신평·장림
산업단지의 안전 인프라 개선이 주요 타깃이다.
‘Hi-Five 안전 프로젝트’는 한국환경공단을 중심으로 외국인근로자의 안전환경 개선을 위해 공공기관과 12개 기관 저마다의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해, 실효성 있는 5대 부문에 대해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외국인근로자의 근로 환경부터 실질적 생활 전반을 개선하는 통합형 안전 지원이 본 프로젝트의 목표이다. 5대 중점지원 사항은 (의)작업복 및 일상복 지원으로 맞춤형 안전관리, (식)안전취약시기 대비 건강관리 및
보건교육, (주)사업장안전점검, (의료)삶의 질적 향상을 위한 건강검진 및 진료 지원, (문화)근로자 자립지원 및 문화행사 등 이다.
한편,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는 이번 협약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조끼, 개인보호장구 지원, 여름철 근로자 건강을 위한 얼음물, 비타민 나눔 등의 현장관리, 기숙사 유해물질 특별 안전 점검, 산업재해
안전을 위한 한국어 직무형 교육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환경공단은 사업장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국적별 화학안전리더를 양성한다고 밝혔다. 체류기간이 길고 한국어에 능통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국적별 화학안전 SOS 교육, 맞춤형 GHS 그림문자 교육,
VR훈련을 진행한다.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 서승명 본부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외국인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ESG 실현의 선도적인 모델이다”라며 “공단은 지역사회와 협업해 따뜻한 공동체
실현에 앞장서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산업현장에서의 외국인근로자 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늘고 있지만, 제도와 언어의 장벽으로 외국인근로자의 안전사각지대는 여전히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 ‘Hi-Five 안전 프로젝트’를 통해 외국인근로자의
안전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는 ‘지역맞춤형 ESG 실현 모델’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
| 구분 | 지원 내용 |
|---|---|
| 의 | 일상복 의류 나눔(1억 원 상당) |
| 안전조끼 / 근로자 개인보호장구(6종) 지원 | |
| 식 | 하절기 근로자 건강관리(얼음물, 비타민, 식염 포도당) |
| 주 | 외국인 기숙사 안전점검(화재, 전기, 가스, 유해물질) |
| 의료 | 무료 건강검진 |
| 의료봉사단체 연계 무상 진료 | |
| 보건교육(만성질환 관리 등) 및 구급함 지원 | |
| 문화 | 근로자 자립지원, 문화행사, 통번역 및 홍보 |
| 산업재해 안전을 위한 한국어 직무형 교육 지원 |
「Hi-Five 안전 프로젝트」 참여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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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
갑을녹산병원, 녹산 이주민의 집,
대한산업보건협회 부산남부지역본부,
부산광역시 강서소방서,
부산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
(사)이주민과 함께, ㈜세정,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광역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