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Green

오늘부터 1일

장바구니 챙길때 기억할 수칙
음식물 쓰레기로 이어지는충동구매를 막아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가끔 생각에도 없는 쇼핑을 할 때가 있다. 운 좋게도 구매한 제품이 유용하게 쓰인다면 현명한 소비가 되지만, 어쩐지 쓸 데 없는 물건을 산 것 같은 기분이 들 때면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며 죄책감을 느끼기도 한다. 충동구매는 먹을거리를 살 때에도 고개를 든다. '1+1'이나 '반짝 할인' 같은 유혹에 넘어갔다가는 자칫 먹지도 못할 많은 양의 식재료를 사서 냉장고에 쌓아두었다가 그대로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지기도 하니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장 보러갈 때가 됐다면 장바구니 챙기듯 다음의 8가지 수칙도 반드시 머릿속에 새기자.
글. 편집실
음식물 쓰레기로 이어지는 충동구매를 막아라!
가족의 식사량을 고려하기보다 냄비의 크기만큼 국이나 찌개를 끓이는 등 어림잡아 음식을 만드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땐 간이 맞지 않으면 음식량이 필요 이상으로 늘어나기도 한다. 계량컵이나 계량기를 사용하면 간을 볼 필요도 없고 먹을 양만큼만 요리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냉장고 안이 복잡하면 보이지 않는 깊숙한 곳에 무엇이 보관돼 있는지 알기 어렵다. 틈틈이 냉장고를 정리해 남아 있는 식재료를 파악하고 필요한것만 구입하자. 싸다고 더 많은 양을 사기보다 필요한 만큼만 소량 단위로 구입하는 것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이다.
일주일 단위로 식단을 미리 짜두고 식단에 필요한 식재료를 적어 목록을 만들면 겹치거나 불필요한 품목을 파악하기 쉽다. 식비도 일정 금액을 정해두고 그 이상 지출하지않겠다고 결심하면 돈도 절약하고 음식물 쓰레기양도 줄일 수 있다.
가족이나 친구 등 여러 명과 함께 장을 보게 되면 다양한 의견이 보태져 계획대로 소비하기가 어려워진다. 반면 혼자서 장을 볼 경우 자신이 들 수 있는 짐의 무게만큼만 소비하게 되므로 과소비를 줄일 수 있다.
싸다고 덜컥 사는 것은 금물이다. 사려고 계획한 식재료를 할인한다면 좋겠지만 필요하지도 않은 제품을 '할인'이나 '1+1'이라는 말에 현혹돼 구매하는 것은 오히려 돈 낭비에 가깝다. 할인 품목은 대개 유통기한이 짧거나 품질이 좋지 않은 경우가 있으니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되도록 카드 사용을 줄이는 것이 현명한 소비의 핵심이다. 돈이 오고 가는 것이 눈에 보이지 않으면 값이 적절한지 잘 가늠할 수 없어 필요 이상으로 많은 물건을 사게 된다. 계획한 범위 내에서 지출할 수 있도록 장을 보거나 외식을 할 때에도 현금을 지니고 다니자.
배가 고플 때에는 충동구매의 유혹에 휩쓸리기 쉽다. 감기약을 먹어 몸이 노곤하거나 밤잠을 설쳐수면 부족인 상태에서도 마찬가지다.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지 못할 때에는 판단력이 흐려져 충동구매로 이어지기 쉬우므로 컨디션이 좋을 때 쇼핑을하자.
다양한 반찬이 놓인 푸짐한 한 상이 먹음직스러워보이지만, 그만큼 버리는 음식이 많아질 수 있다. 반찬 가짓수를 줄이고 각자 자신의 그릇에 담아먹을 수 있도록 하는 상차림이 음식의 변질을 줄이는 방법이다.
페이지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