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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안전 중심 조직을 위하여오늘도 안!전! 안전관리실
안전은 백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안전관리실은 공단 내 근로자뿐 아니라 협력업체 근로자의 안전을 관리하고 조직 내 안전중심문화가 뿌리내려 공단이 지속가능한 안전중심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 국가적 재난인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 활동에도 총력을 다 하고 있는 공단의 안전 컨트롤타워, 안전관리실을 소개한다.
글. 양지예 사진 성민하

안전 의식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올해 1월 한국환경공단 내 안전관리실이 출범했다. 안전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대적 흐름과 안전 우선의 정부 기조로 인해 작년 7월부터 TF 형태로 운영되던 안전관리실이 정식 조직으로 임명된 것이다. 현재 안전관리실은 위험성평가, 공단의 안전기본계획, 산재예방 관리 등 안전관리 업무 전반을 총괄하는 '안전경영부'와 재난안전, 보안, 을지태극훈련, 민방위 업무 등 비상대비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비상계획부'로 나뉘어 공단의 안전 컨트롤타워로서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작년이 공단의 안전관리체계 기반을 구축한 걸음마 단계였다면, 올해는 이를 토대로 안전중심문화가 정착되는 한 해를 만들기 위해 안전관리 활동을 전사적으로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공단의 안전을 가장 위협하고 있는 건설 현장의 근로자 사망사고 근절을 위해 '사망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건설 현장 안전 점검 및 교육을 강화하고 더불어 스마트 안전장비와 VR을 활용해 체험형 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위험업무 수행에 따른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고위험작업의 위험성평가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안전 의식이 미비한 공단 직원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관리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도 진행할 예정이다.

안전관리실 유영희 실장은 "안전관리실에서 안전업무를 관리하고 안전인프라를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직원들의 의식을 전환해 조직 내 안전중심 문화가 뿌리내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조직의 안전경영시스템과 직원들 간의 안전중심문화가 결합할 때 비로소 지속가능한 안전중심기관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라고 말했다. 이런 노력 때문일까.

안전관리실은 아직 1년도 채 되지 않은 신생 조직에 불과하지만,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결과 환경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환경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아울러 2019년도 비상대비태세 점검 결과 공공기관 중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 1월에는 부서원 전체가 고용노동부의 안전활동수준 평가에 매진하여 열심히 준비한 덕분에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직원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이렇게 다짐했다.

2020 산업안전보건법령

"올해는 공단 10주년이자 안전관리실이 정식으로 출범한 첫해이기도 합니다. 저희 안전관리실은 2020년을 사망사고 근절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내부 근로자와 협력업체 근로자 사망사고 제로화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안전관리실은 2020년을 사망사고 근절 원년의 해로 선포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 최전선에서 싸우다

최근 안전관리실은 또 하나의 중요 업무를 실시하고 있다. 공단 직원들의 안전관리와 산업안전 . 재난 업무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맞닥뜨려 업무가 추가된 것이다. 안전관리실은 국가적 비상사태인 만큼 유영희 실장의 리더십과 지휘 아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부서원이 합심하고 업무를 분담하여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다. 감염병 재난 대응체계를 바탕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문을 제외한 모든 문을 폐쇄하고 매일 아침 출근하는 전 직원의 발열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안전관리실 직원들은 사무실에 설치된 TV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코로나19 상황을 확인하고, 각 지역본부에서는 담당자 지정 및 비상 조직을 구성해 유증상자 및 밀접 접촉자를 매일 파악하여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특히 고위험지역인 대구경북지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임산부 및 취약근로자들에게는 재택근무를 유도하고 해외 출장을 다녀온 직원들은 자가 격리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외에도 상시 마스크 착용, 시설물 소독과 방역, 공가 특별복무 지침 수립 등 정부 지침에 따라 전 부서에서 협심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가 가장 큰 현안인 것 같아요. 저희 안전관리실이 확산 초기부터 철저하게 대응한 덕분에 공단 내 감염 확산을 예방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모든 부서가 협조적으로 대응해 주었기 때문에 거둘 수 있었던 성과입니다. 아직 재난 상황이 종료된 것이 아니기에 끝까지 방역에 최선을 다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루 빨리 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직원 여러분, 오늘도 안!전!~하세요!

  • 출근하는 전 직원의 발열 상태를 체크하는 모습 ↑ 출근하는 전 직원의 발열 상태를 체크하는 모습
  • 출근하는 전 직원의 발열 상태를 체크하는 모습 ↑ 출근하는 전 직원의 발열 상태를 체크하는 모습
  • 출근하는 전 직원의 발열 상태를 체크하는 모습 ↑ 출근하는 전 직원의 발열 상태를 체크하는 모습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하고 있는 안전관리실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하고 있는 안전관리실
TV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코로나19 상황 확인
↑TV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코로나19 상황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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