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vernance K-eco 이슈 2

Governance K-eco 이슈 2
신뢰받는 기관을 향한 도약

2022년 청렴혁신 종합대책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한국환경공단의 새로운 청사진. 청렴, 공정, 상생,
소통 혁신을 위한 ‘2022년 청렴혁신 종합대책’을 소개한다.

정리. 편집실

최근 ESG 경영이 화두가 되면서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기업경영과 조직문화에 대한 관심이 크다.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의 개선 등 투명 경영은 시대적 방향이 되었다. 이와 함께, 한국환경공단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과제를 담은 ‘2022년 청렴혁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올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실효성 있는 24개의 세부 과제를 담고 있다. 건전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경영진, 노동조합, 직원 모두가 전방위로 참여하는 정책으로 연중 지속 전개한다.

경영진부터 솔선수범하는 ‘청렴혁신’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효과적으로 정착시키려면 청렴리더십이 필수적이다. 이번 대책에는 경영진 주축의 세부 과제가 다수 포함되어 있어 그 실효성을 크게 기대해 볼 수 있다. 그중 주목할 부분은 ‘청렴혁신추진단’이다. 기관장, 상임감사, 노동조합 위원장이 공동 참여하는 청렴혁신추진단은 경영진부터 솔선수범하며 청렴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한 시책으로 내부 컨트롤 타워 역할은 물론 공단 전체에 혁신의 움직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는 구심점이 될 것이다. 또한 고위직을 대상으로 한 ‘청렴 실천 다짐 챌린지’ 활동과 <Clean K-eco 청렴 소식지> 발행 등을 통해 경영진과 기관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이는 자연스럽게 직급 구분 없이 모두에게 공정한 조직문화 정착으로 이어질 것이다.

직원이 참여하며 만드는 ‘공정혁신’ 효율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는 지속 가능한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 세대별, 직급별 인식의 격차 없이 구성원들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수직적 지배구조에서 벗어나 수평적 소통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
시대적 흐름에 맞춰, 이번 혁신에는 직원들이 참여하며 공감할 수 있는 시책이 새롭게 도입된다. 공단 내 구성원 중 2030의 비율이 증가하는 점을 감안, 1990년 이후 출생자로 구성된 ‘GenZ 청렴멘토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영진과의 의견 소통 및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 세대와 직급을 넘어 하나의 공감대를 이룰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부당한 업무 지시 같은 권력형 갑질 문화 근절을 위해 ‘K-eco 청렴 드라마 공모전’, ‘갑질 유발 요인 발굴 대회’ 같은 직원 참여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국민과 함께하는 ‘상생혁신’ ‘상생’과 ‘지속 가능성’. ESG 경영이 부각되면서 주요 가치가 된 키워드다. 기업이나 공공기관은 나홀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 내부 구성원이나 외부 협력 관계자 등 많은 사람과의 상호작용으로 존재하며 성장할 수 있기에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청렴혁신의 최종 목표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민이 체감하는 청렴 우수 기관으로 도약하는 데 있다. 이 상생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국민 참여형 청렴 거버넌스 활동을 강화한다. 시민, 학계, 산업계 등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청렴혁신시민위원회’를 중심으로 청렴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혁신을 실현할 계획이다. 협력사와는 상생을 기반으로 공정한 사업 추진을 위해 ‘공사현장 청렴종합대책’을 시행해 외부 관계자와의 청렴 체감도를 높이고자 한다.

부담 없이 소통하는 ‘문화혁신’ 청렴한 조직문화 안착을 위해서는 불합리한 제도와 잘못된 관행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소통 문화가 수반되어야 한다.
'눈치가 보여서', '익명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등으로 차마 할 수 없었던 공익 신고의 문턱이 이번 기회를 통해 대폭 낮아진다. 복잡한 절차를 거쳐 신고하는 대신 사내 메신저를 활용한 초간단 신고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누구나 부담 없이 의견을 남길 수 있게 된다. 신고자 보호는 필수! 익명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개설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내부 의견을 수렴하며 문제 사항에는 재빠르게 대응할 예정이다. 그 외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부패·공익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채널의 부패 신고 활성화를 통해 건전한 내부 견제 문화와 함께 청렴 정책의 빠른 정착을 기대할 수 있다.

#청렴 #공정 #상생 #소통
키워드로 본 2022 청렴혁신 주요 내용

#청렴 | 청렴혁신추진단 경영진의 솔선수범. 기관장, 상임감사, 노동조합 위원장이 공동 참여해 정책 추진

#공정 | Gen Z 청렴멘토단 MZ세대 모여라! 2030 영 파워로 세대와 직급을 넘어 소통하는 조직문화 캠페인 활동

#상생 | 청렴혁신위원회 국민 눈높이에 맞춰 공정하게. 민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청렴 거버넌스 활동 적극 추진

#소통 | 부담 없는 소통 채널 익명성 보장은 기본. 실시간 모니터링 소통 채널로 바로바로 응답, 발 빠르게 문제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