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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 개원

미래 환경 전문 인력
육성에 나선다

미래 환경을 선도하는 환경 전문 인력을 육성해 나갈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이 제천시에 개원했다.
올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인재개발원은 환경 분야 전문가 양성 및 국가 환경정책 지원 업무의
원활한 수행 여건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리. 편집실

글로벌 경쟁력 갖춘 환경 분야 전문 인력 양성 기관 미래 환경을 선도하는 환경 전문 인력 육성의 중추 역할을 수행할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이 지난해 12월 13일 문을 열었다.
인재개발원은 글로벌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환경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대국민 환경교육 등의 종합기능을 수행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자체 교육시설에서 양질의 환경교육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가 환경정책을 전략적으로 수립할 수 있는 인재육성의 역할을 맡게 된다. 33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립된 인재개발원은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일원에 세워졌으며, 올해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유관 기관과 협업을 통한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인재개발원은 유관 기관 및 환경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며, 지자체와의 협업 등으로 다양한 환경 교육과정을 개발할 계획이다.
커리큘럼은 기후대기, 물환경, 자원순환, 환경시설, 환경안전, 통합허가 등 환경과 관련한 모든 분야를 총망라한 다양한 환경 직무 전문 과정을 세분화해 운영된다. 또 정부 정책 및 미래 대비 핵심 역량 확보를 위한 창의·융합 역량 강화 과정도 신설된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는 등 인재개발원이 위치한 제천시와의 상생 발전이 기대되고 있으며 환경 관련 법·제도 설명회 등의 행사 유치를 통해 국가 환경정책 및 환경교육 사업 지원을 위한 기반 시설로도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미래 환경을 선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환경 전문 인재 양성소’

에너지 전환 방식 적용된 친환경 시설 인재개발원의 건물과 각종 시설은 2016년 5월 부지 선정 후 2019년 4월 착공을 시작으로 2년여간의 건립 공사 기간을 거쳐 2021년 완공됐다. 부지면적 5만 1,245㎡, 건축 총면적 1만 1,113㎡ 규모다.
특히, 친환경 시설로 활용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구축해 태양광 19만 5,000kWh, 지열 33만 5,000만kWh 등 연간 53만kWh의 에너지를 친환경 방식으로 생산하게 되며 인재개발원 연간 에너지 예상 사용량(248kWh)의 21%를 자체적으로 충당할 수 있게 했다.
이와 더불어, 교육 및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대강당, 다목적홀, IT 강의실, 세미나실 등이 있으며 교육동(1개)과 숙소동(4개)도 함께 조성하였고, 총 235명의 교육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숙소동에는 장애인실, 2·4인실 숙소와 피트니스센터, 세탁실 등 편의시설로 갖춰져 있다.
환경 전문 인재가 곧 국가 경쟁력인 시대에 미래 환경 전문 인력 육성 허브로 자리매김할 인재개발원의 미래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