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al K-eco 人사이트
위드 코로나 시대
건강 관리 프로그램으로

“직원의 몸과 마음을 지킨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줄어드는 신체 활동으로 인해 건강관리에 자칫 소홀할 수 있다.
직원들의 신체·정신적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환경공단이 나섰다. 직원의 직무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마음 건강을 보살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운동량을 채워줄 걷기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직원들의 건강한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소개한다.

정리. 편집실

체계적 설문으로 직무 스트레스를 살핀다 한국환경공단 직원들의 스트레스 지수는 얼마나 될까? 공단은 직원들의 직무 스트레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지난해 6월 18일부터 7월 12일까지 진행했다.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상에서 진행한 이번 조사는 물리적 환경, 직무 요구, 직무 자율, 직무 불안정, 조직 체계, 보상 부적절, 직장 문화 등 8개 항목 43개 문항으로 구성됐고, 약 51.2%의 직원이 참여했다.
직원들의 정신 건강 보호를 위한 ‘제1차 직무 스트레스 조사’ 결과 공단 직원들은 전반적으로 한국인의 평균 스트레스 지수 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으나, 고용 형태별로 볼 때 공무직의 직무 스트레스가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직무 요구의 경우 일반직이, 직무 자율성과 직무 불안정성의 경우 비정규직의 스트레스가 가장 높았다. 직급별 분석에서는 대부분 영역에서 직급과 스트레스가 ‘∩자’ 형태로 중위직의 스트레스 지수가 높게 나왔다. 직급이 낮을수록 직무 자율성 결여에 대한 스트레스 지수가 높았다.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전문 상담 기회 제공 1차 조사 결과 분석을 토대로 전문 심리 상담을 진행하고 부서별 자율적 개선을 유도하는 등 직원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는 활동이 이어졌다. 개별 희망자에게는 인천시 ‘마음, 사이다’ 상담 서비스를 총 4회에 걸쳐 무료로 제공했고, 스트레스군에 한해 개별 상담을 권고하고 개선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다. 공단은 1차 조사에 그치지 않고 지난해 12월 3일부터 24일까지 제2차 직무 스트레스 조사를 진행하고 전문 심리 상담 및 부서별 자율 개선 조치 등 사후 관리도 이어 진행했다. 2차 조사 결과에서는 직무 스트레스가 1차 조사 결과보다 4.5%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상담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환경공단은 거주지 및 회사 인근 외부 전문 기관의 건강관리 프로그램 연계를 추진하고, 직원들의 스마트한 건강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비대면 스마트 운동앱으로 건강 챙기기 신체 활동이 줄어드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자칫 놓치기 쉬운 직원들의 건강 챙기기에도 나섰다. 신체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면역력을 높여 질병을 예방할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일상 속 비대면 걷기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해 11월 한 달간 진행된 비대면 걷기 운동 프로그램은 접근성 및 활용도가 높은 온라인 복지몰 앱을 활용해 스마트한 생활 속 걷기를 실천하도록 했다. 걸음 수에 따른 적립금을 지급해 직원들의 자율적 참여를 끌어내고 올바른 걷기 자세 등 운동을 위한 정보도 제공했다.
특히 ‘K-eco 건강인 선발대회’를 진행해 걷기왕, 목표 달성 최우수자를 선발했으며, 운영 기간에 하루라도 1만 보 이상 걷기에 참가한 직원 30명을 추첨해 기프티콘을 지급하기도 했다.
공단은 거주지 및 회사 인근 외부 전문 기관의 건강관리프로그램 연계를 추진하고, 온라인 복지몰, 걷기 앱(워크온), AI 홈트레이닝 앱(라이크핏)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K-eco 건강인 선발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금연·절주·성인병·대사증후군·스트레스 등 건강 정보 자료를 상시 제공해 자발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사무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또한, 심각한 코로나 상황에 맞춰 사무실 환경 청결 관리, 마스크 착용 점검 등 안전한 근무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