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el Nature
  • K-eco NEWS

K-eco NEWS

정리. 편집실

재활용·재사용 물품으로 이웃사랑 실천, 나눔 바자회 개최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임직원 나눔문화 확산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11월 22일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전국 7개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나눔바자회 ‘아름다운 하루’를 개최했다. ‘아름다운 하루’는 아름다운가게에서 진행하는 기부 행사로 참여 기업 및 기관의 임직원이 가정과 직장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하고, 하루 동안 재판매해 수익금을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나눔문화 행사다. 재활용, 재사용을 통해 자원절약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나눔을 통한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2002년부터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과 함께 하고 있다. 공단은 이번 행사를 위해 11월 7일까지 임직원들로부터 의류, 도서, 가전 등 물품 7,300개를 기증받아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환경공단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라는 이름으로 아름다운 가게 동인천점, 분당 이매점, 서울 영등포점, 부산 사상점, 대구 수성점, 대전 탄방점, 광주 첨단점 등 총 7개 매장에서 열렸다. 판매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에서 1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홀몸어르신, 조손가정 등에 전달하는 나눔보따리 기부사업에 활용된다. 공단은 이번 나눔바자회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방문의 날 운영, 1사 1촌 봉사활동, 지역 아동 환경교육 등 다양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매년 개최해왔으며, 지난 3년 동안 소외·취약계층을 위해 총 9,600만 원을 기부했다.

한국환경공단, 국내 물기업과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참가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9월 개소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기업유치와 입주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지난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제24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했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사)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Federation of Overseas Korean Traders Association, World OKTA)가 세계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들의 상호협력과 정보교류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올해에는 (사)세계한인무역협회 소속 700여명의 해외 한인 기업인과 국내 중소기업 60여개사 대표단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공단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입주한 ㈜삼진정밀, ㈜썬텍엔지 니어링, 터보윈, 에이티티(주), 쎄니팡 등 5개 국내 대표 물기업과 함께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대표단을 구성, 수출 상담회를 진행했다. 수출상담회 외 대회 참석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설명회를 열고, 상담테이블을 운영해 한인 경제인 및 해외 바이어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기업이 기술을 개발하여 시장에 진출할 때까지의 전 과정을 일괄로 지원하기 위한 기반시설로서, 물산업 기술경쟁력 확보와 세계 물시장 진출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한다. 공단이 운영기관으로 대구광역시 달성군 일대 14만 5천㎡의 부지에 시험 연구시설, 실증화시설,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등 물산업 육성 지원시설을 조성하여 물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환경사랑공모전 대상, 폐품활용 예술 부분 ‘상실’ 선정

한국환경공단은 ’2019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 수상작 55점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10월 31일 오후 3시 인천광역시 서구 종합환경연구단지 내에 있는 국립생물자원관에서 개최되었으며 환경사랑공모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개그맨 이승윤씨가 자리를 함께 했다. 환경사랑공모전은 ‘전 국민의 환경사랑 실천!’을 주제로 폐품활용 예술(정크아트), 지면광고, 사진 및 올해 특별부문으로 신설된 손수제작물(UCC)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부문별 대상은 폐품활용예술 부문에 ‘상실(황명훈 작)’, 지면광고 부문에 ‘깊은 산속 쓰레기(김유진 작)’, 사진 부문에 ‘어머니의 강(김주현 작)’이 선정됐다.

폐품활용예술 부문 대상인 ‘상실’은 쓰고 버린 알루미늄 캔을 사용하여 알루미늄 캔의 화려한 겉면과 무채색(회색)의 안쪽 면을 대비해 자연환경에서 색을 잃어가는 카멜레온을 생생하게 표현해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전달했다. 특히, 카멜레온이 서식지인 숲과 나무 대신 드럼통과 쓰레기 위에 앉은 모습을 입체적으로 제작해 심사기준의 모든 영역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폐품활용예술 수상작품은 국립생물자원관 내 상설전시관 및 한국환경공단 본사 등에 전시해 상시 관람이 가능하며, 전체 수상작은 공모전 누리집(www.keco.or.kr:11558)에서도 볼 수 있다.

2019 제9회 환경마라톤대회 개최

지난 11월16일 상암 문화비축기지에서 ‘2019 환경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대회장을 맡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송옥주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 속 작은 실천들을 찾아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국민과 함께 숨 쉴 권리, 마음 놓고 야외에서 운동할 권리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마라톤 참가자가 함께해 풍성함을 더했다. 특히 1992년 제25회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 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인 황영조 감독(국민체육진흥공단)도 참가해 3km를 함께 뛰며 마라톤 대회를 응원했다. 이번 대회는 소아암 환우돕기 기부마라톤으로 치러져 참가자들에게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마라톤 참가비 중 일부를 한국소아암재단에 지원한다.
이날 마라톤은 3km, 5km, 10km, Half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1~3위로 들어오는 선수들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및 상품이 수여됐다. 특히 Half코스 남녀 1위에는 환경부장관상과 트로피가 수여되었다. 이번 행사는 환경미디어·미래는우리손안에가 주최하고 환경마라톤대회위원회가 주관하였으며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등 많은 환경 관련 기관들의 후원으로 개최되었다. 맑은 날씨 덕분에 행사장에는 나들이 나온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마음으로 마라토너들을 응원하고 환경체험 부스를 둘러보는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