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조직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은 언제나 긴장되고 설렌다.
배우고 소통하며 조직의 가치를 체득하는 2026년 상반기 한국환경공단 신입직원 입문 교육 현장에 다녀왔다.
글. 이경희 사진. 김규남
새로운 조직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은 언제나 긴장되고 설렌다.
배우고 소통하며 조직의 가치를 체득하는 2026년 상반기 한국환경공단 신입직원 입문 교육 현장에 다녀왔다.
글. 이경희 사진. 김규남
지난 4월 15일, 본사에서 임용식을 마친 새내기 직원 56명이 충북 제천의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으로 이동했다. 4월 24일까지 2주에 걸쳐 진행하는 신입직원 입문 교육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신입직원들은 입교 등록 후 오리엔테이션, 미션 설명, 팀 빌딩 및 아이스브레이킹 프로그램 등으로 처음 만난 동기들과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으며 공단 비전을 공유하고 조직에 대한 자부심·애사심을 형성했다.
교육과정은 크게 법정 교육과 공통 직무 교육, 사업 소개, 기초 소양 교육, 소통·협력 교육 등으로 구성했다. 청렴과 안전, 보안 교육은 물론 조직과 예산, 인사·급여 체계, 회계 업무, MIS 및 전자결재 시스템,
보고서 작성법까지 전반적으로 공공기관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다뤘다. 특히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 업무 상황을 염두에 둔 실습 중심 교육을 병행해 신입직원의 현장 이해도를 높였다. 공단의 핵심 사업을 이해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기후환경본부, 물환경본부, 자원순환본부, 환경시설본부 등 각 부서 담당자가 직접 나서 사업 방향과 역할을 설명했고, 신입직원은 자신이 몸담을 조직이 단순 행정 기관이 아니라 탄소중립, 물관리,
자원순환, 환경안전 등 환경 정책의 최전선에서 역할을 도맡는 기관이라는 점을 체감했다.
무엇보다 이번 교육은 ‘공단인’으로 성장하는 첫 단계를 체계적으로 설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단은 입문 교육 이후에도 멘토링, 직무 역량 교육, 심화 교육, 체계적 현장훈련(S-OJT) 경진대회 등을 연계해
단계별 성장관리 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단기간 교육으로 끝나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공단의 의지가 엿보인다.
4월 22일은 입문 교육 일정의 하이라이트인 한국환경공단 신입직원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렸다. 제천시 족구장에는 아직 어색함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신입직원들의 설렘과 긴장감이 뒤섞여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체육대회가
시작되자 이내 힘찬 함성과 열기로 뒤덮였다. 이번 체육대회는 여타 운동회와는 다르게 팀워크와 협동, 소통 능력을 자연스럽게 끌어내는 ‘팀 빌딩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했다. 총 8개 조로 나뉜 신입직원들은 컬링,
딱지치기, 협동 공 튀기기, 대형 젠가, 에어봉 릴레이, 제기차기, 장막 줄다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수행하며 경쟁과 협동을 동시에 경험했다.
경기가 무르익어가면서 현장은 승리를 위한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으나, 마음이 따스해지는 순간도 많았다. 게임 중간에 누군가 실수를 해도 “괜찮아요! 그럴 수도 있죠!” 하고 여기저기서 격려와 응원의 목소리가 나오고
이긴 팀을 향해서는 아낌없는 박수가 터졌다. 결국 최종 우승은 5조에게 돌아갔다. 우승 발표 순간 팀원들은 서로를 끌어안은 채 환호했고, 다른 팀 역시 진심 어린 박수로 승리를 축하했다. 행사 마지막, 모두가 단체
사진을 찍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입문 교육과 체육대회까지 함께 하며 땀 흘린 그들은 어느새 같은 조직의 동료가 되어 있었다. 경쟁 속에서도 서로를 응원하고 배려하는 가운데 앞으로 공단을 이끌어 갈 동료애와 공동체
의식을 자연스럽게 드러낸 새내기 직원들. 오늘의 초심이 앞으로도 내내 이어질 것이다.
2년이라는 취업 준비 기간을 거쳐 입사에 성공했어요. 하루 종일 이어지는 직무연수가 쉽지는 않았지만 교육을 통해 진정한 공단인으로 거듭난 기분입니다. 오늘 체육대회는 다리부상으로 부목을 대고 있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던 행사였어요. 다행히 동료들이 배려해 줘서 무사히 마쳤습니다. 오늘 대회를 통해 조원들과 더 친해졌고 다른 조원과도 가까워져서 좋았습니다. 업무에 복귀해서도 끊임없는 자기 계발로 전문성을 키워 공단에 없어서는 안 될 직원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