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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별 지구를 지키는
환경기념일
지구 온난화, 오존층 파괴, 해양 오염, 사막화 등 환경파괴로 발생하는 현상은 비단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그래서 전 세계는 모두의 지구를 지키기 위해 국제 협약을 맺고 환경문제를 해결해나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제정된 지구의 환경기념일을 기억하고, 그날만큼은 지구를 위한 행동에 동참하자.
글. 정미래
2월
2월 2일 세계 습지의 날
습지는 다양한 생명체가 살아가는 생태계의 원천이다. 오랜 기간 물이 흐르다 고이는 과정을 반복하며 잘 보이지 않는 작은 생명부터 어류와 조류의 터전이 되고, 오염원을 정화하고 홍수와 가뭄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중요 습지로 지정된 곳은 국가의 관리를 받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지역 곳곳의 습지는 여전히 오염되고 파괴되고 있다. 우리 주변에 습지가 있다면 쓰레기를 줍고 오염되지 않도록 보호하자.
3월
3월 22일 세계 물의 날
인간은 물론 모든 생명체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것이 물이다. 그러나 무분별한 개발로 환경이 파괴되면서 깨끗했던 강과 바다가 오염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물 문제에 대한 심각성과 경각심을 인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날이 세계 물의 날이다. 소중한 수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물을 낭비하지 않고 아껴 쓰는 하루를 보내자.
4월
4월 22일 지구의 날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날이다. 우리나라도 매년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기리고 있다. 대표적인 지구의 날 전 국민 캠페인이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이다. 4월 22일 하루만이라도 지구를 위해 10분간 소등해 보는 건 어떨까.
5월
5월 31일 바다의 날
생태계의 보고인 바다를 위한 날이다. 신라 해상왕 장보고가 전남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한 달을 기념하여 5월에 ‘바다의 날’을 제정했다. 5월 31일에는 수많은 먹거리와 자원을 선사해주는 바다를 위해 바다에서 쓰레기를 줍는 비치코밍 활동을 해보자.
6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채택된 ‘세계 환경의 날’. 우리나라도 1996년부터 세계 환경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하여 꾸준히 환경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세계 환경의 날엔 생활 속에서 플라스틱 줄이기 등을 실천하여 지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보자.
7월
7월 3일 세계 비닐봉투 없는 날
비닐봉투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오랜 기간 썩지 않는 데다 소각하면 유해물질이 나온다. 환경을 위해 사용하지 않는 것이 맞지만 편리함 때문에 사용량을 줄이지 못하고 있다.
7월 3일은 ‘세계 비닐봉투 없는 날’이다. 우리의 소중한 환경을 위해 비닐봉투 대신 에코백 사용을 습관화하는 것이 어떨까.
8월
8월 22일 에너지의 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은 냉방기기의 사용량이 증가하는 달이다. 그래서 8월 22일을 에너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날로 삼았다. 우리의 소중한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시간 동안 에어컨 끄기에 동참해보자.
9월
9월 6일 자원 순환의 날
지구에서 얻을 수 있는 자원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분리배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 9월 6일 ‘자원 순환의 날’에는 우리가 일상에서 손쉽게 쓰고 버리는 플라스틱, 스티로폼, 종이 등을 다시 재사용할 수 있도록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하자.
10월
10월 18일 산의 날
10월은 우리 산이 가장 아름다운 달이다. 산의 날 10월 18일은 십(十)과 팔(八)을 합치면 나무 목(木)자가 되며 단풍이 시작되기에 산의 절경을 느낄 수 있는 시기다. 그러나 건조한 시기면 산불로 인해 우리의 아름다운 산이 훼손되곤 한다. 산의 날에는 산의 소중함을 느끼며 산에서 플로깅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11월
11월 26일
아무 것도 사지 않는 날
매일 우리는 아무런 거리낌 없이 무언가를 사고 버리는 것을 반복한다. 이런 우리에게 경각심을 주는 날이 있다. 바로 아무 것도 사지 않는 날이다. 이 날은 소비를 멈추고 아무렇지 않게 소비했던 지난날을 되돌아보는 날이다. 무언가를 사지 않아도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며 11월 26일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12월
12월 5일 세계 토양의 날
토양은 지구에 사는 모든 생명체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요소이다. 이러한 토양을 지키고 보존하기 위해 만들어진 날이 ‘세계 토양의 날’이다. 지구가 건강하게 숨 쉴 수 있도록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농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친환경 먹거리를 이용하며 토양의 소중함을 느껴보자.
출처
국가기록원, 교육부, 환경부, 산림청, 네이버 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