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vernance 그린 북

Governance 그린 북
지구 환경,
책으로 들여다보기
6월 5일은 환경의 날!
많은 사람의 관심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환경시계의 바늘은 위험을 가리키고 있다.
이대로 괜찮은 걸까? 우리는 지구를 위해 무엇을 더 할 수 있을까?
지구 환경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은 당신에게 환경 문제를 더 깊이 생각하고 알아볼 수 있는 도서를 소개한다.
* 도서 목록은 교보문고 환경 분야 도서를
판매량순(5월 15일 기준)으로 정렬하여 선정했습니다.
글. 한승희
01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
박경화 지음, 북센스, 2011
우리에게 꼭 필요한 물건들이
지구를 병들게 하고 있다?
황사의 원인 중 하나가 일회용 나무젓가락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가? 이 책은 우리 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물건들로 인해 지구에서 일어나는 환경문제들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해준다. 생활에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물건인 만큼, 그것들로 인해 불거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간단하고 쉬운 일인지도 알 수 있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환경오염의 원인을 알아보고 멀리해보자!
02
침묵의 봄(개정판)
레이첼 카슨 지음, 에코리브르, 2011
4월 22일 지구의 날은
이 책으로부터 시작되었다.
‘현대 환경운동의 시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환경 덕후들에게 필독서로 꼽히는 책! 1962년 발간 당시에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환경 문제의 심각성과 중요성을 최초로 일깨웠다.
사람들이 무심코 사용하는 살충제가 생태계를 얼마나 파괴하는지, 거기에 멈추지 않고 인간의 건강에도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지. 실화와 과학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사례를 통해 이 책이 오늘날까지도 주목받는 이유를 알아보자.
03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부키, 2021
우리가 아는
환경 이야기의 상당수가
잘못된 정보라면?
환경오염으로 인해 생태계가 망가지고 있다. 환경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우리가 노력하지 않으면 인류가 멸종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여느 환경 책들과 달리 ‘환경 종말론’을 반대하는 견해에서 쓰였다. 과학 기술의 진보가 자연을 오염시키고 있다고 많은 사람이 말하지만, 사실 기술의 발달로 인해 인간과 환경 모두 이득을 보고 있는 경우가 더 많다고 말하는 책. 이 책을 읽고 환경오염에 대한 관점을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04
지구를 살리는
업사이클링 환경놀이
Eco-STEAM연구회 지음,
테크빌교육, 2022
지구를 지키고 살리는
영웅은 바로 우리!
매일 지구에 쌓이고 있는 수많은 쓰레기.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지구를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하는 지금, 아이들의 환경 감수성을 키워줄 환경 수업은 필수! 쓰레기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다른 물건으로 재탄생 시키는 ‘업사이클링’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이 책에서는 업사이클링을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쉽고 즐거운 놀이로 담아냈다. 아이들과 책 속 활동을 함께하며 지구 환경을 지키는 일이 어렵지 않음을 알려주자.
05
지금 시작하는
나의 환경수업
홍세영 지음, 테크빌교육, 2022
환경 문제가 아니라
환경 수업에 초점을 맞춘
환경 도서!
친환경 소비가 주목받고 ESG 경영에 관한 관심이 상승하고 있다. 그에 발맞춰 환경교육에 대한 필요성도 높아지는 추세 속에서 출판된 이 책은 교사들을 위한 환경 수업 안내서라고 할 수 있다.
환경 수업의 이유, 원칙, 방법, 사례부터 저자 홍세영 선생님이 10년간 터득한 노하우까지. 아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환경에 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줄 수 있는 환경 수업에 대해 알아보자.
06
지구를 쓰다가
최우리 지음, 한겨레출판사, 2023
지구는 한 개
그러나 지구 환경은 한계
환경을 생각해서 텀블러를 사용하거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본 적이 있는가? 에코라이프를 지향하며 실패의 쓴맛을 본 적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자. 환경 덕후로 살아남기 위한 과정이 솔직하게 담긴 책 속에는 10년 동안 환경 전문 기자로 일하며 노력해온 저자의 고군분투를 엿볼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지구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뒤따라오는 모순점을 깨달으며 환경에 대한 시각을 더 넓힐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