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vironment 맑은 세상

봄이라는
해사하고 찬란한 꿈

봄이라는 프레임 안에 담겨 있는 천년고도
경북 경주는 도시 전체가 하나의 박물관 같은 곳이다.
천년고도라고 불리는 이곳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은 단연 봄이다.
특히 크고 작은 왕릉이 모여 있는 대릉원에는 봄이면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장관을 이룬다.
봄에 내리는 꽃눈
봄이 되면 많은 이들이 경남 창원 진해로 모여든다.
진해는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 여좌천 양 옆으로
빼곡히 피어있는 벚꽃은 많은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바람이 불 때마다 눈처럼 쏟아지는 벚꽃의 향연은
발길을 멈추고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탐스럽게 영근 선암사의 겹벚꽃
전남 순천의 선암사는 201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사찰로,
매년 봄이면 지천으로 피는 꽃이 마음의 위안과 봄의 아름다움을 선사해준다.
특히 선암사에는 여러 장의 꽃잎이 겹겹이 피어오르는
겹벚꽃을 볼 수 있는 곳으로,
탐스러운 겹벚꽃의 모습을 바라보면 내 마음도 풍성해지는 기분이다.